【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는 26일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질환센터 미술작품 공모와 관련, 불특정 다수 작가를 배제했다며 공모 절차에 의혹을 제기했다.
충북미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기관 작품 공고는 나라장터 또는 예술 기관·단체와 전국 일간지 등에 10일 이상 공고하는 게 상식이지만 충대병원 공고는 한국미협 인터넷 홈페이지에 단 4일만 공고해 많은 작가의 응모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 수의계약이나 이른바 '짬짜미'를 통한 요식적인 공모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합리적이고 합당한 공모 절차를 밟지 않는다면 충북미협 회원 700여 명의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대병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등에 미술작품 공모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충대병원은 지난 19일 알리오를 통해 공고한 '충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건립 미술장식 공모'에는 23일 현장 설명에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는 것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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