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축구 결승전에서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두 학교가 맞붙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두 팀은 포스코교육재단 소속 학교로 경북대표로 출천한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전인득)와 전남대표로 출전한 광양제철중학교(교장 정원택)이다.
포철중은 준결승전에서 강호 경기 매탄중을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포철중은 16강에서 대전 동신중, 8강에서 광주 북성중을 차례로 꺾었다.
또한 광철중은 준결승전에서 대구 대륜중을 4-2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광철중은 16강에서 경남 김해중, 8강에서 부산 신라중을 차례로 물리쳤다.
김동영 포철중 감독은 “소년체전에서 재단 산하의 두 중학교가 결승전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지역의 대표로 출전한 만큼 경북의 명예를 걸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엽 광철중 감독도 “폐어플레이를 통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결승전에 올라온 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전은 27일 오후 2시 인천시 남동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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