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해도, 건조해도… 한포진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기사등록 2014/05/26 15:23:12

최종수정 2016/12/28 12:49:00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날이 더워지고 습해지면 증가하는 피부 질환으로는 한포진을 꼽을 수 있다. 한포진이 습진의 일종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계절, 질환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손에 습기가 자주 차는 일을 하는 주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한포진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되도록 손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마른 손을 유지하는 것이 한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렇다고 무조건 손을 건조한 환경에 노출해서도 안 될 노릇이다. 손이 건조하게 되면 피부에 2차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고, 이는 곧 질환의 악화를 가져온다.

고운결한의원 대구점 조경원 원장은 “한포진의 발병 전에는 환경이 습해지지 않도록, 발병한 후에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며 “작은 자극에도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물이나 세제가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생활화하도록 하며, 손을 씻은 뒤에는 꼼꼼히 말리고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치료 갈피 잡기 어려운 한포진, 근본원인 해결해야

한포진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도 고민을 하게 되는 한포진이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갈피도 잡기 힘든 편이다. 보통 한포진은 보이는 피부 질환의 증상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근본 원인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의 원인이 면역체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면역체계가 흐트러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한포진이 발병한다는 것이다. 이에 우선 면역체계의 균형을 되찾아줘 정상화 시키는 방식으로 한포진의 근본적인 치료를 도모하게 된다.

조경원 원장은 “외부적인 증상을 개선해야하지만, 중요한 것은 면역체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다스리는 치료법으로 한포진에 접근해야한다”며 “단, 이때에는 환자들의 체질이나 병리적인 특성에 맞도록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쿼드-더블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생리적 특성, 병리적 단계 등을 파악하여 개개인에 맞는 1대1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면역체계가 어떤 부분에서 무너졌는지 확인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단순한 맞춤 한약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른 한방 외용제까지 병행하여 사용하게 된다.

습해도, 건조해도 고민이 되는 질환이 바로 한포진이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 한포진 치료. 보다 나은 치료 효과를 원한다면 전문 의료진과 함께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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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도, 건조해도… 한포진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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