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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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탤런트 신민아(30)가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는 장률(52) 감독의 '경주'다.
의외다. 신민아는 장 감독의 말처럼 "여신 같은 이미지의 아름답고 모던한 느낌의 배우"다. 장률 감독은 영화 '풍경'(2013) '두만강'(2009) '이리'(2008) '중경'(2007) 등 주로 소외된 인간의 슬픔을 애처로운 시각으로 담아온 연출가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고민이 많았어요. 기존에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으로 복귀하고 싶었거든요. '두만강'을 보고 감독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음악 하나 쓰지 않고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감독님 특유의 방식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과는 다른 식으로 일하고 싶었어요. 그때 마침 시나리오가 들어왔고, 하기로 한 거죠."
'경주'는 장 감독의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 작품이다. 베이징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친한 형의 장례식에 왔다가 그와의 추억이 있는 경주로 간다. 그곳에서 전통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1박2일을 함께 보낸다.
의외다. 신민아는 장 감독의 말처럼 "여신 같은 이미지의 아름답고 모던한 느낌의 배우"다. 장률 감독은 영화 '풍경'(2013) '두만강'(2009) '이리'(2008) '중경'(2007) 등 주로 소외된 인간의 슬픔을 애처로운 시각으로 담아온 연출가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고민이 많았어요. 기존에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으로 복귀하고 싶었거든요. '두만강'을 보고 감독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음악 하나 쓰지 않고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감독님 특유의 방식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과는 다른 식으로 일하고 싶었어요. 그때 마침 시나리오가 들어왔고, 하기로 한 거죠."
'경주'는 장 감독의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 작품이다. 베이징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친한 형의 장례식에 왔다가 그와의 추억이 있는 경주로 간다. 그곳에서 전통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1박2일을 함께 보낸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박해일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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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윤희라는 인물을 "묘한 매력이 있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연이 있는 인물인만큼 신비로우면서도 농도 깊은 캐릭터로 표현했다."
신민아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경주를 수학여행 이후 처음 찾았다. 촬영을 위해 찾은 경주는 10여년 전과 사뭇 느낌이 달랐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의 도시였다"며 "공기와 바람도 다르고, 곳곳에 능이 있는 풍광이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경주를 "보통사람들의 삶과 왕릉이 섞여 있는, 삶과 죽음이 부드럽게 연결된 도시"라고 표현했다. 신민아 또한 "관광호텔과 능이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묘했다"고 공감했다.
신민아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경주를 수학여행 이후 처음 찾았다. 촬영을 위해 찾은 경주는 10여년 전과 사뭇 느낌이 달랐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의 도시였다"며 "공기와 바람도 다르고, 곳곳에 능이 있는 풍광이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경주를 "보통사람들의 삶과 왕릉이 섞여 있는, 삶과 죽음이 부드럽게 연결된 도시"라고 표현했다. 신민아 또한 "관광호텔과 능이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묘했다"고 공감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와 박해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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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파트너는 박해일(37)이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10억'에서 이미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가 공윤희와 최현의 1박2일을 담은만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신민아는 박해일을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 박해일은 신민아에 대해 "이제는 성숙미가 느껴지는 배우가 됐다"며 서로를 추어올렸다.
박해일은 탤런트 윤진서의 추천으로 '경주'에 합류했다. 윤진서는 영화에서 '최현'의 옛 애인으로 잠깐 등장한다. 장률 감독의 영화 '이리'에서 정신지체 여성을 연기했다.
신민아는 박해일을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 박해일은 신민아에 대해 "이제는 성숙미가 느껴지는 배우가 됐다"며 서로를 추어올렸다.
박해일은 탤런트 윤진서의 추천으로 '경주'에 합류했다. 윤진서는 영화에서 '최현'의 옛 애인으로 잠깐 등장한다. 장률 감독의 영화 '이리'에서 정신지체 여성을 연기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가 박해일과의 극중 대사를 재연하다가 웃고 있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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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감독님의 팬이었습니다. 감독님 영화를 다 보진 못했지만, 많이 챙겨봤죠. 우연히 윤진서씨에게서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전작과는 다른 친근함, 평온함이 느꼈습니다. 그때 하기로 결정했죠."
'경주'는 6월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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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6월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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