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섹스 착취와 강제 노역 등으로 2100만 명 희생 위에 연 165조 원 이득챙겨"

기사등록 2014/05/20 20:06:11

최종수정 2016/12/28 12:47:21

【제네바=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유엔은 인신 매매, 강제 노역 및 노예적 착취가 연 1500억 달러(165조원)의 이익을 내는 거대 사업이 됐다고 말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이 이득 중 3분의 2가 성적 착취를 통해 얻어지며 나머지는 가정 및 농업 인부들에 대한 강요된 경제 착취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기구의 기 라이더 사무총장은 20일 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와 같이 근본적으로 사악하나 엄청나게 이윤이 남는 관행을 어서 빨리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악마적 관행의 피해자가 전 세계적으로 2100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피해자 중 55%가 여성 및 소녀로서 주로 상업적 섹스 착취와 가정 하녀 노동을 강요 받고 있으며 남성과 소년들은 농업, 건설 및 광산 분야에서 경제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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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섹스 착취와 강제 노역 등으로 2100만 명 희생 위에 연 165조 원 이득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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