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아쿠아리움 수달이 새단장을 마친 수조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 2014.05.16. (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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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아쿠아리움은 수달 수조를 새단장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은 수달의 행동 풍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부산아쿠아리움은 설명했다.
동물 행동 풍부화란 사육 상태에 있는 야생동물이 제한된 공간에서 보이는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줄이고 최대한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뜻한다. 즉 동물의 건강을 위한 복지를 이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동물행동 풍부화만 관리하는 전문직이 있을 정도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낯선 개념이다.
수달 행동 풍부화를 위해 나무로 만들어진 집과 물 위를 건너 다니는 구름다리 등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했고 기존 구조물의 위치와 배열도 바꿨다.
또 수조 내외부에 물소리와 새소리가 나는 스피커를 설치해 수달의 청각을 자극하도록 했다. 이는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감각 풍부화를 고려한 조치다.
이번 새단장은 수달의 행동 풍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부산아쿠아리움은 설명했다.
동물 행동 풍부화란 사육 상태에 있는 야생동물이 제한된 공간에서 보이는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줄이고 최대한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뜻한다. 즉 동물의 건강을 위한 복지를 이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동물행동 풍부화만 관리하는 전문직이 있을 정도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낯선 개념이다.
수달 행동 풍부화를 위해 나무로 만들어진 집과 물 위를 건너 다니는 구름다리 등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했고 기존 구조물의 위치와 배열도 바꿨다.
또 수조 내외부에 물소리와 새소리가 나는 스피커를 설치해 수달의 청각을 자극하도록 했다. 이는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감각 풍부화를 고려한 조치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아쿠아리움 수달이 새단장을 마친 수조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 2014.05.16. (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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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작은발톱수달(학명 Aonyx cinerea)은 주로 작은 어류나 포유류 등을 주식으로 하는데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이 외에도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나 오이, 호박 등 신선한 야채와 과일도 급식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를 넣어주면 앞발을 이용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배가 고프면 먹는다. 먹이 주는 시간을 통하여 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구조물의 위치를 변경하고, 수달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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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를 넣어주면 앞발을 이용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배가 고프면 먹는다. 먹이 주는 시간을 통하여 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구조물의 위치를 변경하고, 수달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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