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유요커' 영향 매출 신장

기사등록 2014/05/15 09:57:22

최종수정 2016/12/28 12:45:43

【평창=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신만희) 알펜시아 리조트의 지난달 매출이 인지도 상승효과에 힘입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알펜시아 리조트 운영매출은 총 20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1300만원보다 2억8200만원(16%) 증가했다.

 이처럼 4월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가 겨울 스키 리조트로서 뿐만 아니라 최고급 숙박시설, 골프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장별로는 호텔·콘도 숙박부문 매출이 13억58만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2억1900만원(19%) 증가했으며 사계절 실내형 워터파크 오션700 매출이 3900만원(29%) 증가한 1억7300만원, 대중제 골프장 700 골프클럽 매출이 3000만원(11%) 증가한 3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윤종성 대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단체예약 대량 취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한 것은 가족단위 개인고객과 중국 단체관광객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황금연휴기간 알펜시아는 콘도 일부 객실에 대해 정상 요금보다 2배 가량 비싸게 바가지요금을 받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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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유요커' 영향 매출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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