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동부의 코끼리들 밀렵으로 큰 수난

기사등록 2014/04/21 21:48:25

최종수정 2016/12/28 12:39:06

【워싱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아프리카 권위주의 국가의 정치, 군사 엘리트들이 코끼리의 마지막 보호 구역 땅들을 점유해 짐바브웨를 세계 상아 밀렵의 최전선으로 만들고 있다.  정부와 야생 동물 불법 밀매 조직들의 공모를 조사한 비영리 단체의 보고서가 주장한 내용이다.  남아공 동부 바로 위의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그래도 코끼리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인권 문제 등으로 미국과 유럽이 이 나라에 경제 제재를 가하자 34년 장기 집권의 90세 권위주의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 정권 실력자들은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 궁리에 나섰다.  코끼리의 비싼 상아 엄니에 눈을 돌린 것이다.  동물 보호 단체 본프리 유에스에이는 마피아 버금가는 조직에 의해 독점되고 고위 관리와 경제 이익이 힘을 보태고 있는 야생동물 밀매라는 불법의 전 세계적 산업을 조명했다.  상아의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이 문제를 한층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짐바브웨에서 광산 및 건설 프로젝트를 따내고 있는데 현장이 코끼리 서식지와 가깝다. 근로자가 밀려오고 길이 닦이면서 중국의 범죄 조직들이 들어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짐바브웨 북부에서만 하루 60 마리 꼴인 2만3000 마리의 코끼리가 살해됐다. 상아 1파운드는 암시장에서 1500달러에 거래된다. 5년 전보다 배나 비싸졌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아프리카 남동부의 코끼리들 밀렵으로 큰 수난

기사등록 2014/04/21 21:48:25 최초수정 2016/12/28 12:39:0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