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정차웅·권오천·임경빈 학생의 시신이 고대 안산병원에 17일 도착했다.
진도에서 시신과 함께 상경한 유가족들은 이동하는 시신을 뒤따르며 오열했다.
학생들의 시신은 분향소가 정해질 때까지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장례식장 2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만들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은 구조 상황을 주시한 뒤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고대 안산병원 관계자는 "임시로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추가적인 안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진도에서 시신과 함께 상경한 유가족들은 이동하는 시신을 뒤따르며 오열했다.
학생들의 시신은 분향소가 정해질 때까지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장례식장 2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만들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은 구조 상황을 주시한 뒤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고대 안산병원 관계자는 "임시로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추가적인 안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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