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중앙대학교가 2015학년도부터 '신문방송학부' 명칭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바꾼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신문방송학부 내의 언론저널리즘전공과 미디어콘텐츠전공도 각각 '언론정보전공'과 '디지털미디어콘텐츠전공'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중앙대는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학부 명칭을 신문과 방송으로만 한정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명칭 변경은 오는 24일 열리는 학교법인 이사회 의결로 확정된다.
이승조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의 변화와 진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학부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958년 설립된 중앙대 신문학과는 1969년 신문방송학과로 명칭을 바꿨다. 2007년 신문방송학부로 확대 개편한 뒤 다음해부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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