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24시간 365일 전원, 항온항습, 보안시스템 등 모든 IDC 시스템을 통합 관리, 통제하는 LG유플러스 가산IDC센터의 통합관제실의 모습. 2014.04.03.(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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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데이터센터가 서버들의 숙박업소라면 LG유플러스의 IDC센터는 호텔입니다."
노영진 LG유플러스 IDC사업팀 부장은 지난 달 2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가산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노 부장은 "IDC센터는 쉽게 말하면 전산실 공간을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서비스"라면서 "24시간 365일 동안 서버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대신 운영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부장이 LG유플러스 IDC센터를 호텔로 비유한 것은 그만큼 서버와 스토리지가 과열되거나 멈추지 않고 편안하게 운영될 수 있는 설비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유율을 놓고 봤을 때도 LG유플러스와 KT가 32~34% 수준으로 1~2위를 다투고 있고 SK텔레콤이 10%대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통신사업자 이외에는 대기업 SI업체인 LG CNS, 삼성 SDS, SK C&C 등과 세종, 온세, KDDI 등이 IDC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DC센터는 총 13개다. 수도권 내에는 논현센터, 서초1센터, 서초2센터, 가산, 상암 등 총 5개와 지방에는 안양, 대구, 부산, 대전 2곳, 광주, 전주 등 총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포털,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IDC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09년 4월 오픈 이후로 아직까지 24시간 365일 무결점 서비스를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노영진 LG유플러스 IDC사업팀 부장은 지난 달 2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가산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노 부장은 "IDC센터는 쉽게 말하면 전산실 공간을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서비스"라면서 "24시간 365일 동안 서버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대신 운영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부장이 LG유플러스 IDC센터를 호텔로 비유한 것은 그만큼 서버와 스토리지가 과열되거나 멈추지 않고 편안하게 운영될 수 있는 설비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유율을 놓고 봤을 때도 LG유플러스와 KT가 32~34% 수준으로 1~2위를 다투고 있고 SK텔레콤이 10%대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통신사업자 이외에는 대기업 SI업체인 LG CNS, 삼성 SDS, SK C&C 등과 세종, 온세, KDDI 등이 IDC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DC센터는 총 13개다. 수도권 내에는 논현센터, 서초1센터, 서초2센터, 가산, 상암 등 총 5개와 지방에는 안양, 대구, 부산, 대전 2곳, 광주, 전주 등 총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포털,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IDC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09년 4월 오픈 이후로 아직까지 24시간 365일 무결점 서비스를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의 직원들이 전산실 내 장비를 체크하는 모습. 2014.04.03.(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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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찾은 IDC센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가산 IDC센터로 4개층 4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연면적은 7만5040㎡, 전산실은 1만3200㎡, 수전용량은 2만kW다. 랙당 2.2kW~4kW의 전력이 공급되며 항온항습 22~24도, 습도 30~60%가 유지된다.
직접 운영되고 있는 서버실을 들어 가보니 수백 개의 렉이 도서관 책장처럼 줄을 서서 일렬로 세워져 있었다. 렉은 서버 장비를 설치하는 선반이다.
보통 업체들이 직접 서버를 구입해서 IDC센터로 가져오면 LG유플러스는 이 렉에 서버를 연결하고 전원과 인터넷을 연결시켜 운영을 해주는 것이다. 계약은 1년 단위며 보통 대부분의 고객들이 장기 거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IDC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24시간 365일간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냉방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IDC센터는 발열이 심한 서버를 식히기 위해 냉방 순환 구조가 완벽해야하며 정전이 되더라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전원 설비 이중화가 필수다.
박헌국 LG유플러스 IDC사업팀 차장은 "3년 전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워 전력 사용량이 증가해 전원이 끊겼고 서버도 과열되서 멈춘 적이 있었다"면서 "그때 강남에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면서 서비스했던 IT 업체들이 큰 피해를 보고 일주일만에 다 IDC 센터로 서버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 곳 역시 전원이 끊겨도 기름을 넣어서 운영되는 자체 발전소가 있었다. 비정기적으로 전원을 끊고 이 발전소로 데이터센터를 시범 운영하기도 하면서 늘 정전 이슈에 대응 하고 있다.
직접 운영되고 있는 서버실을 들어 가보니 수백 개의 렉이 도서관 책장처럼 줄을 서서 일렬로 세워져 있었다. 렉은 서버 장비를 설치하는 선반이다.
보통 업체들이 직접 서버를 구입해서 IDC센터로 가져오면 LG유플러스는 이 렉에 서버를 연결하고 전원과 인터넷을 연결시켜 운영을 해주는 것이다. 계약은 1년 단위며 보통 대부분의 고객들이 장기 거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IDC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24시간 365일간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냉방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IDC센터는 발열이 심한 서버를 식히기 위해 냉방 순환 구조가 완벽해야하며 정전이 되더라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전원 설비 이중화가 필수다.
박헌국 LG유플러스 IDC사업팀 차장은 "3년 전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워 전력 사용량이 증가해 전원이 끊겼고 서버도 과열되서 멈춘 적이 있었다"면서 "그때 강남에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면서 서비스했던 IT 업체들이 큰 피해를 보고 일주일만에 다 IDC 센터로 서버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 곳 역시 전원이 끊겨도 기름을 넣어서 운영되는 자체 발전소가 있었다. 비정기적으로 전원을 끊고 이 발전소로 데이터센터를 시범 운영하기도 하면서 늘 정전 이슈에 대응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 가산IDC센터 전산실 내 서버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랙의 모습. 2014.04.03.(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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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기도입으로 냉방에너지도 절감하고 있다. 외기는 외부의 공기를 끌어들여 바람을 통해 서버를 식히는 것으로 겨울철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서버를 식힐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억의 돈을 아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 ID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7월 평촌에 아시아 최대 규모 IDC를 오픈할 예정이다.
평촌 IDC는 연면적 8만 5547㎡에 지하 3층 지상 7층, 전산상면 면적 2만 7768㎡로 지어져 아시아에서 가장 큰 IDC로 탄생될 계획이다. 수전용량 역시 165MW로 세계 최대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 부장은 "아시아 최고수준의 고밀도 고집적 서버 랙을 구성하고 랙당 평균 전력을 10kW로 준비하고 있다"며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장비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IDC의 에너지 효율평가 지수 PUE 1.4를 목표로 상업용 IDC로는 국내 최초로 Tier-3 인증도 확보할 예정"이라며 "24시간 365일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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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 ID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7월 평촌에 아시아 최대 규모 IDC를 오픈할 예정이다.
평촌 IDC는 연면적 8만 5547㎡에 지하 3층 지상 7층, 전산상면 면적 2만 7768㎡로 지어져 아시아에서 가장 큰 IDC로 탄생될 계획이다. 수전용량 역시 165MW로 세계 최대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 부장은 "아시아 최고수준의 고밀도 고집적 서버 랙을 구성하고 랙당 평균 전력을 10kW로 준비하고 있다"며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장비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IDC의 에너지 효율평가 지수 PUE 1.4를 목표로 상업용 IDC로는 국내 최초로 Tier-3 인증도 확보할 예정"이라며 "24시간 365일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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