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마을 진입로 차단 주민 갈등 유발

기사등록 2014/03/31 18:15:29

최종수정 2016/12/28 12:32:08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지난 20일께부터 수십 년 동안 주민들이 왕래하고 있던 도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로 대리석으로 된 볼라드로 입구를 틀어막아 주민 원성을 사고 있다. 2014.03.31 (사진= 시민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지난 20일께부터 수십 년 동안 주민들이 왕래하고 있던 도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로 대리석으로 된 볼라드로 입구를 틀어막아 주민 원성을 사고 있다. 2014.03.31 (사진= 시민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한 마을의 도로입구를 막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31일 익산시 신용동 서영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학교측이 원광대병원에서 서영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로에 대리석 볼라드를 설치했다.

 이로인해 차량진입이 불가해졌고 서영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30년이 넘게 마을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했지만 진입이 차단되면서 다른 길로 돌아가는 상황에 놓인 것.  

 이에 200여 명의 마을주민들은 총회를 열고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측에서는 다시 도로를 개통해 줘야한다"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원광대 측은 "사유지이고 학생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이유로 진입을 차단하고 있는 상태다.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도로 개통을 위한 서명을 받아 익산시와 지역구 시의원에 민원을 제기하고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위와 경찰 고발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광대 측은 "학교 소유의 토지인 이 도로를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차량만 통제했을 뿐 주민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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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을 진입로 차단 주민 갈등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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