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튼살, 조기에 치료해야 매끈한 피부 되찾는다

기사등록 2014/03/14 13:51:28

최종수정 2016/12/28 12:26:46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부 박모(39)씨는 임신 후 거울을 보는 일이 두려워졌다.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늘어가는 튼살 때문이다. 임신부는 열 달 동안 급격한 체중 변화와 피부 탄력의 변화를 겪게 되어 특히 복부나 옆구리에 튼살이 생기게 된다.

임산부들은 튼살 때문에 크림도 발라보고, 피부과나 전문병원도 찾지만 좀처럼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고민만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유종호 차앤유클리닉 양천구점 원장은 14일 “튼살은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피부 세포 활성화나 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탄력을 잃어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튼살은 일반적으로 임신부의 뱃살이 터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누구든지 종아리나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복부 등에 생길 수 있는 일종의 흉터를 튼살이라 할 수 있다.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쉽게 잡아내기 힘들다. 또 오래될수록 치료도 어렵고 점차 하얗게 변해 진행성 하얀 튼살이 되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차앤유클리닉은 최근 튼살 치료 방법으로 특허출원한 MPT(Micro-needle dermal Proliferation Technique) 시술법을 통해 튼살 부위만 정확히 치료해 임산부를 비롯한 관련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종호 원장은 “그동안 난치성피부질환으로 인식되던 튼살이 최근 레이저시술법 발전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튼살로 여름이 괴롭다는 환자들에게 복부·허벅지·종아리 노출이 가능할 정도의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원장은 '미용성형 명의 16인'에 뽑힌 튼살 부문의 권위자로, 피부과 개원의와 전문의 대상 학회 및 강연을 통해 다년간 임상경험으로 얻은 시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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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튼살, 조기에 치료해야 매끈한 피부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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