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수의과대학이 지난 11일 실험동물 등 사람에 의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의학관 앞에 설치된 수혼비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수진 및 재학생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혼문 낭독과 헌화,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해부 ▲병리 ▲내·외과적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실험동물과 사람으로 인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자 매년 3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하고 있다.
이어 행사 후에 본과 진입식 행사를 가졌다.
수의학관 앞에 설치된 수혼비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수진 및 재학생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혼문 낭독과 헌화,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해부 ▲병리 ▲내·외과적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실험동물과 사람으로 인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자 매년 3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하고 있다.
이어 행사 후에 본과 진입식 행사를 가졌다.

수의과대학 재학생은 2년 과정인 수의예과에서 기초과학분야인 일반생물학과 동물유전학 등을 수료하고 4년 과정인 수의학과에서 실무 및 세부이론 교육을 마쳐야 졸업할 수 있다.
권혁무 학장은 "동물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다를 수 없다"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잊지 말고 연구를 함에 있어 동물의 윤리적 사용에 어긋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혁무 학장은 "동물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다를 수 없다"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잊지 말고 연구를 함에 있어 동물의 윤리적 사용에 어긋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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