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로 벚꽃 4월8일 개화…지난해보다 5일 늦어

기사등록 2014/03/13 11:32:00

최종수정 2016/12/28 12:26:21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늦고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길로 유명한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4월8일께 필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부 지역에서는 4월1일~12일, 중부 지역에서는 4월7~11일, 경기북부, 강원북부·산간 지역에서는 4월10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벚꽃 절정 시기는 서귀포 4월3일, 남부 지역 4월8일~19일, 중부 지역 4월14~18일 등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4월8일 개화해 4월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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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 중순과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기온은 2.5도로 평년(1.1도)보다 1.4도 높았다. 3월 상순(1~10일) 평균기온은 3.4도로 평년(3.8도)보다 0.4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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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로 벚꽃 4월8일 개화…지난해보다 5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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