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숨기려고'…여장하고 강도행각 50대 영장

기사등록 2014/02/24 10:10:00

최종수정 2016/12/28 12:20:31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귀가하던 30대 여성을 차량 안으로 밀어 넣고 신용카드와 귀금속을 빼앗은 A(57)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대머리인 사실 등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범행 당시 여성용 가발을 뒤집어쓰고 화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여성용 가발과 흉기. 2014.02.24. (사진=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귀가하던 30대 여성을 차량 안으로 밀어 넣고 신용카드와 귀금속을 빼앗은 A(57)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대머리인 사실 등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범행 당시 여성용 가발을 뒤집어쓰고 화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여성용 가발과 흉기. 2014.02.24. (사진=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여장을 하고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귀가하던 30대 여성을 차량 안으로 밀어 넣고 신용카드와 귀금속을 빼앗은 A(57)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한 주차장에서 귀가하던 B(30·여)씨를 카렌스 승합차에 밀어 넣어 흉기로 위협해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양손을 결박한 뒤 B씨 소유 신용카드와 금팔찌 등 귀금속(시가 14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또 B씨 소유 체크카드를 이용해 인근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9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대머리인 사실 등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범행 당시 여성용 가발을 뒤집어쓰고 화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인 A씨는 이 같은 여장행세로 인상착의와 연령대를 감쪽같이 속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용의차량을 특정,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B(50)씨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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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숨기려고'…여장하고 강도행각 5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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