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러시아 최초의 한국미술품 전시갤러리로 화제를 모은 '서울 모스크바 아트 갤러리(SM Art Gallery)’가 22일 모스크바 코르스톤 호텔 쇼스타코비치 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러시아의 국영국제 라디오 방송인 ‘러시아의 소리’ 등 현지 매체들이 취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러시아의 국영국제 라디오 방송인 ‘러시아의 소리’ 등 현지 매체들이 취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참석인사로는 소련연방 최고 소비에트 의원과 국제고려인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영웅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장직과 화가이자 예술학교 교사인 따찌야나 이쉬나, 디나라 바담쉬나 러시아독립영화제 ‘2in1’의 실행위원장 등이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의 유일한 포털사이트(onekorea.ru)를 운영하는 콘스탄틴 자리노프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서 김원일 SM 아트 갤러리 대표는 “모스크바에서 최초로 열리는 갤러리 오픈식인만큼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모스크바한인회장이기도 한 김 대표는 “한국과 러시아가 정치 및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이같은 공간을 통해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하면서 보다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영웅 소장은 “흥미로운 한국전통 미술작품부터 아방가르드 및 한국 특유의 스타일을 품고 있는 유럽풍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고 관심을 보였다. 따찌야나 이쉬나 화가도 “전시 작품들 모두 색채가 풍부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지닌 훌륭한 그림들”이라고 평가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간단한 다과회에 이어 축하행사로 한인과 러시아인들로 이뤄진 K팝 공연이 펼쳐져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전시엔 김규현, 이순례, 전태홍, 서정애, 김원섭, 배선광 등 한국 및 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한 중견 화가들의 작품 50점이 선보이고 있다. 풍속화 등 전통적인 한국화부터 유화작품, 풍경화 및 국화, 연꽃, 수국 등의 꽃그림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테이프 커팅식과 간단한 다과회에 이어 축하행사로 한인과 러시아인들로 이뤄진 K팝 공연이 펼쳐져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전시엔 김규현, 이순례, 전태홍, 서정애, 김원섭, 배선광 등 한국 및 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한 중견 화가들의 작품 50점이 선보이고 있다. 풍속화 등 전통적인 한국화부터 유화작품, 풍경화 및 국화, 연꽃, 수국 등의 꽃그림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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