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이집트 성지순례 중 폭탄 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장로교회 신도를 위로하는 모금 운동에 나섰다. 한인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를 공식 모금 기간으로 하고 이를 진천중앙장로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2014.02.22. (사진=재이스라엘한인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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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재이스라엘한인회(회장 이강근)가 이집트 성지순례 중 폭탄 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장로교회 신도를 위로하는 모금 운동에 나섰다.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지난 21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sraelhanin.org) 한인회 공지사항에 '성지순례 중 테러 희생자 위로 모금'을 게시했다.
이 회장은 이 글에서 "테러 속보 직후 가이드로 나가 있는 한인 가족 모두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안에 떨었다"며 "이스라엘 특성상 항상 성지순례객과 함께하는 한인이라 남의 일이 아닌 언제든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와 부상자, 남은 순례자가 우여곡절 끝에 모두 한국의 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제 남은 일은 테러 이후 당사자의 치료와 정신적인 고통의 시간"이라며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이분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위로하고자 위로 모금을 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위로금을 접수해 다음달 초 진천중앙장로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공식 한국모금접수통장과 연락할 이메일([email protected])을 개설했다.
사고수습반으로 유족과 함께 현지를 다녀온 이대성 진천중앙장로교회 장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강근 회장이 절친한 관계에 있는 이익상 진천장로교회 원로목사님에게 사고 직후 먼저 전화를 걸어와 함께 아픔을 나눴다"며 "이역만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신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위로금 모금까지 앞장서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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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스라엘한인회는 지난 21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sraelhanin.org) 한인회 공지사항에 '성지순례 중 테러 희생자 위로 모금'을 게시했다.
이 회장은 이 글에서 "테러 속보 직후 가이드로 나가 있는 한인 가족 모두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안에 떨었다"며 "이스라엘 특성상 항상 성지순례객과 함께하는 한인이라 남의 일이 아닌 언제든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와 부상자, 남은 순례자가 우여곡절 끝에 모두 한국의 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제 남은 일은 테러 이후 당사자의 치료와 정신적인 고통의 시간"이라며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이분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위로하고자 위로 모금을 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위로금을 접수해 다음달 초 진천중앙장로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공식 한국모금접수통장과 연락할 이메일([email protected])을 개설했다.
사고수습반으로 유족과 함께 현지를 다녀온 이대성 진천중앙장로교회 장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강근 회장이 절친한 관계에 있는 이익상 진천장로교회 원로목사님에게 사고 직후 먼저 전화를 걸어와 함께 아픔을 나눴다"며 "이역만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신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위로금 모금까지 앞장서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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