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AP/뉴시스】런던 패션위크의 주말 헌터 쇼에서 15일(현지시간) 헌터 오리지널 재킷과 전통의 고무장화를 착용한 모델이 물에 젖은 런웨이를 철벅 거리며 걷고 있다. 2014.02.16
【런던=AP/뉴시스】차의영 기자= 버버리와 함께 영국 패션의 전통을 상징하는 헌터가 런던 패션위크 최근 쇼에서 고무장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평범하면서도 튼튼한 고무장화로 유명한 128년 전통의 헌터는 런던 패션위크 참가자들이 모두 참석한 헌터쇼에서 무대를 깊은 숲 속처럼 꾸며놓고 자작나무 사이의 물에 젖은 런웨이를 많은 모델들이 철벅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글래스톤베리 음악축제 같은 최신의 페스티벌에도 자주 선보이는 헌터 장화들은 남녀 모델들의 컬러풀한 레인코트와 케이프, 짧은 바지와 잘 어울렸으며 벨트를 맨 트렌치코트나 두툼한 겨울 패딩과 매치한 모습도 선보였다.
헌터 장화는 캐주얼이나 스포츠복장 외에도 미니스커트, 섬세한 클러치 백, 여성적인 패션과도 잘 어울려 최근 젊음의 패션 트렌드인 스포티 쉬크를 대변했다.
이번 헌터 쇼의 기획자는 런던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였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남편 알래스데어 윌리스였으며 매카트니와 가수 제시 J, 보그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 등 패션계 명사들이 런웨이 주변의 앞자리를 채웠다.
평범하면서도 튼튼한 고무장화로 유명한 128년 전통의 헌터는 런던 패션위크 참가자들이 모두 참석한 헌터쇼에서 무대를 깊은 숲 속처럼 꾸며놓고 자작나무 사이의 물에 젖은 런웨이를 많은 모델들이 철벅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글래스톤베리 음악축제 같은 최신의 페스티벌에도 자주 선보이는 헌터 장화들은 남녀 모델들의 컬러풀한 레인코트와 케이프, 짧은 바지와 잘 어울렸으며 벨트를 맨 트렌치코트나 두툼한 겨울 패딩과 매치한 모습도 선보였다.
헌터 장화는 캐주얼이나 스포츠복장 외에도 미니스커트, 섬세한 클러치 백, 여성적인 패션과도 잘 어울려 최근 젊음의 패션 트렌드인 스포티 쉬크를 대변했다.
이번 헌터 쇼의 기획자는 런던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였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남편 알래스데어 윌리스였으며 매카트니와 가수 제시 J, 보그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 등 패션계 명사들이 런웨이 주변의 앞자리를 채웠다.

【런던=AP/뉴시스】2014년 런던 패션위크의 헌터 쇼에서 모델들은 다양한 색감의 비옷과 코트, 고무로 만든 장화를 선보였다. 헌터는 1856년부터 장화를 만들어 군에도 납품하는 등 버버리와 함께 영국의 전통을 이어온 업체이다. 2014.02.16
버버리처럼 헌터 부츠도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헌터 부츠는 1856년부터 제조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시 물에 잠긴 참호속에서 투박하고 실용적인 군용 장화로도 공급되었다.
오늘 날에는 다양한 재질과 색감의 고무 장화 패션으로 세계적인 인기품목이 되어있다.
[email protected]
오늘 날에는 다양한 재질과 색감의 고무 장화 패션으로 세계적인 인기품목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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