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휴게소 차량 돌진…5명 사상

기사등록 2014/02/01 17:34:52

최종수정 2016/12/28 12:13:35

【곡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설 연휴 셋째 날인 1일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귀경길에 나선 일가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25분께 호남고속도로 순천-광주방향 전남 곡성휴게소에서 이모(53·여)씨가 운전하던 액티언 차량이 차량 밖에 나와있던 손모(40)씨 일가족을 덮쳤다.  이 사고로 손씨와 남동생(33)이 숨지고 손씨의 초등학생 아들(12)이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액티언 운전자 이씨와 동승자 이모(50)씨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씨의 차량은 휴게소 입구에 들어선 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해 손씨 일가족과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등에 거주하고 있는 손씨 일가족은 설 명절을 쇠고 귀가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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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휴게소 차량 돌진…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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