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보은경찰서 수장을 기존 총경보다 한 직급 낮은 경정이 맡을 예정이다.
충북경찰청은 조직의 바탕이 되는 경사 이하 입직자의 사기를 높이고 치안수요 감소 등을 고려해 보은경찰서장에 경정급을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응모 대상은 경사 이하로 임용돼 경찰 근속연수가 30년 이상인 경정이다. 충북지역 대상자는 모두 14명이며 대부분 이번 조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은 외에 전북 순창과 강원도 인제, 충남 청양, 전남 구례, 경북 청송, 경남 의령 등 전국 7곳의 경찰서가 올해 경정급 서장을 맞이한다.
경정급 서장 발령 기준은 ▲인구 5만 명 미만 ▲총범죄 1000건 미만 ▲112신고 4000건 미만 등이며, 서장 임기는 1년이고 연임은 제한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사 이하로 임용된 경찰관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치안수요가 적은 곳을 선정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충북에서는 그동안 보은경찰서 2000~2002년까지 3차례, 단양경찰서 2000년과 2003년 2차례 경정급 서장이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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