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전북, '진공청소기' 김남일 영입

기사등록 2014/01/06 17:35:44

최종수정 2016/12/28 12:06:05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2002 한·월드컵 주역인 김남일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남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2002 한·월드컵 주역인 김남일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남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진공청소기' 김남일(36)이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2002 한·월드컵 주역인 김남일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높은 연봉을 이유로 인천유나이티드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던 김남일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시기를 전북과 함께 하기로 했다. 최강희 감독의 제의을 받고 흔쾌히 응했다.

 김남일은 "언제나 제게 신뢰를 보내주는 최강희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명문 구단인 전북에 온 만큼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김남일은 말이 필요없는 선수"라며 "여전히 충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경기조율능력,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팀에 쏟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2000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222경기에서 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A매치에 데뷔해 통산 98경기 2득점을 기록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강력한 몸싸움을 마다 않고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에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후방에서 상대 볼을 가로채 전방으로 찔러주는 정확한 롱패스도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J리그 빗셀 고베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톰 톰스크 등 해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남일은 2012년부터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해 왔다.

 한편 전북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전 성남일화)의 이승렬(25)과 김인성(25), 울산현대의 최보경(25), 인천의 한교원(24)을 영입하는 등 3년 만에 K리그 정상탈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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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전북, '진공청소기' 김남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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