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광용 교수 해양생물연구단 운영

기사등록 2013/12/27 10:23:48

최종수정 2016/12/28 08:35:16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는 지구환경과학부 김광용 교수가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연구단'을 이끌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단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총 3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우리나라 해역에서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파괴시키고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김 교수 등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해양환경 전공 교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6개 대학 10여 명의 교수들도 연구에 참여한다.

 이들은 플랑크톤·아열대생물, 적조생물·해파리, 저서동식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생물확산 및 이동경로 예측기술 등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해양생태계 교란, 유해생물을 예방방지·완화·제거하는 종합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연안환경 개선과 친환경적인 복원을 위한 정책결정, 국제협약을 위한 근거들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향후 전남대가 기후해양생태학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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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광용 교수 해양생물연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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