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무한도전·2위 오로라공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기사등록 2013/12/24 15:36:19

최종수정 2016/12/28 08:34:29

【고양=뉴시스】박찬수 기자 =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길(왼쪽부터),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0.17.   redchacha1@newsis.com
【고양=뉴시스】박찬수 기자 =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길(왼쪽부터),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MBC TV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6~19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0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10.4%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올해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1위를 지켰다. 10월에는 13.0%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6월(9.8%)를 제외한 나머지 11개월은 모두 10%를 넘었다. 올해 '무한도전' 이외에 선호도 10%를 넘긴 프로그램은 1월 10.6%로 2위, 2월 12.2%로 1위에 오른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유일했다.

 '무한도전'은 20대 남녀와 학생층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20일 150회를 끝으로 종방한 '오로라 공주'는 5.2%의 선호도를 보여 11월에 이어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드라마 중에서는 1위에 랭크됐다.

 '오로라 공주'는 출연 배우의 갑작스런 하차, 막장 전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7월부터 7개월 연속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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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기태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제작발표회에서 왼쪽부터 김정도, 김보연, 김혜은, 박해미, 오창석, 전소민, 임혜진, 신주아, 정주연,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가 파이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오로라 공주'는 60세 이상 여성층과 주부들의 지지를 받았다.

 공동 3위는 4.4%의 선호도를 보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MBC TV 드라마 '기황후'가 차지했다.

 '응답하라 1994'는 20·30대의 관심 속에 2개월 연속 3위에 올랐고, 올해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기황후'는 30대부터 50대의 고른 지지 속에 11월 8위에서 다섯 계단 뛰어올랐다.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5위(4.2%)를 기록했고, SBS TV 예능 '런닝맨'(3.9%),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3.4%)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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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무한도전·2위 오로라공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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