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뉴시스】전형준 기자 = 강원 양양 현남면 달래촌이 특화된 자원개발과 운영을 통해 짧은 기간 고소득마을로 성장하면서 농촌의 대표적 우수사례 마을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하나로 권역단위 종합종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동골은 원포리와 입암리, 임호정리, 하월천리 등 5개 마을이다.
지난 2009년 권역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10년부터 내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월천리를 우리말로 풀어 만든 별칭인 '달래촌'(촌장 김주성)은 농촌자원을 6차 산업으로 활발히 관광자원화해 성과를 거두면서 그동안 전국 10여 곳의 지자체가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달래촌은 지난 2010년 주민참여를 통해 3760만원을 출자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해 마을전체의 95%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숲과 치유라는 테마를 결합해 11개 코스 총 32km의 산림 트레킹 코스를 개발했다.
또 산림에 자생하는 친환경 산채와 청정나물을 활용한 약산채 밥상 등 자연 식재료만을 이용하는 10여종의 치유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5월에 종편채널의 먹거리X파일에 착한식당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 몸마음 치유센터를 개설하면서 내부에 달래촌 한의원(원장 신천호)을 함께 개설해 한의원 진료서비스와 편백나무 찜질방 등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달래촌 농가맛집과 몸마음 치유센터에는 지난 10월말 현재 1만3850명이 방문해 1억6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농조합법인 운영으로 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권역사업 이후에 추진된 새농어촌건설운동, 향토음식자원화사업, 농어촌공동체, 녹색농촌 등 4개 사업을 권역사업과 연계해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이다.
달래길 트래킹~약산채음식체험~한방체험~백선토 찜질체험~수동고을 해양체험관(숙박)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1인 1박2일 5만원)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가맛집을 통해 로컬푸드를 이용한 지역순환 농식품체계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운영인력을 마을내에서 고용함과 동시에 운영수입이 지역내에서 환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수동골이 금년도 농식품부로부터 식생활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하나로 권역단위 종합종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동골은 원포리와 입암리, 임호정리, 하월천리 등 5개 마을이다.
지난 2009년 권역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10년부터 내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월천리를 우리말로 풀어 만든 별칭인 '달래촌'(촌장 김주성)은 농촌자원을 6차 산업으로 활발히 관광자원화해 성과를 거두면서 그동안 전국 10여 곳의 지자체가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달래촌은 지난 2010년 주민참여를 통해 3760만원을 출자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해 마을전체의 95%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숲과 치유라는 테마를 결합해 11개 코스 총 32km의 산림 트레킹 코스를 개발했다.
또 산림에 자생하는 친환경 산채와 청정나물을 활용한 약산채 밥상 등 자연 식재료만을 이용하는 10여종의 치유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5월에 종편채널의 먹거리X파일에 착한식당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 몸마음 치유센터를 개설하면서 내부에 달래촌 한의원(원장 신천호)을 함께 개설해 한의원 진료서비스와 편백나무 찜질방 등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달래촌 농가맛집과 몸마음 치유센터에는 지난 10월말 현재 1만3850명이 방문해 1억6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농조합법인 운영으로 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권역사업 이후에 추진된 새농어촌건설운동, 향토음식자원화사업, 농어촌공동체, 녹색농촌 등 4개 사업을 권역사업과 연계해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이다.
달래길 트래킹~약산채음식체험~한방체험~백선토 찜질체험~수동고을 해양체험관(숙박)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1인 1박2일 5만원)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가맛집을 통해 로컬푸드를 이용한 지역순환 농식품체계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운영인력을 마을내에서 고용함과 동시에 운영수입이 지역내에서 환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수동골이 금년도 농식품부로부터 식생활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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