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발동 30만㎡부지에 문화·예술·산업복합시설 조성

기사등록 2013/12/13 13:57:19

최종수정 2016/12/28 08:31:10

【파주=뉴시스】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문발동 일원에 교육·문화·산업 등을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파주시는 오는 1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롯데쇼핑과 ‘파주 세븐페스타(Seven Festa)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인재 파주시장, 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가 추진중인 이 사업은 파주시 문발동 30만2000㎡ 부지에 문화와 예술, 산업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오는 2017년까지 전액 민자 방식으로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파주출판산업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운정신도시와 교하지구 사이에 위치, 자유로를 통해 서울에서 4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입주예정인 시설들은 공원을 비롯해 교육연구·문화·판매시설 등 7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선 4만6000㎡ 규모의 공원시설에는 캠핑장 100동을 비롯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물놀이장, 족구장, 서바이벌장 등이 들어서며 원예체험실과 어린이 농업 체험장, 동물사육장도 공원시설 내에 함께 건립된다.  교육시설(2만1640㎡) 부지에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만들어 자료 및 정보시설, 연구교육센터, 정보문화센터 등을 배치키로 했다.  문화시설(1만1500㎡) 부지에는 75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이 들어선다.  판매시설 부지에는 직거래 장터와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1만6500㎡)을 비롯해 쇼핑몰(3만3000㎡)과 아울렛 매장(1만6500㎡) 등을 조성키로 했다.  방문객들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8000대 규모의 주차시설도 만들고 지원시설 부지는 향후 연수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파주시는 복합시설 유치로 1조3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1500여명의 파주지역 주민 고용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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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발동 30만㎡부지에 문화·예술·산업복합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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