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성적증명서에 재수강·F학점 기록

기사등록 2013/12/10 09:30:33

최종수정 2016/12/28 08:29:48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고려대가 성적증명서에 재수강과 'F'학점을 받은 기록을 표시하는 방안을 201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성적증명서에는 재수강 이전 수강기록과 학점이 표시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재수강을 통해 이전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 경우 낮은 학점을 지울 수 있었다.  또한 F학점의 경우 총 학점에 반영되지 않았고, 성적증명서에 기록도 되지 않았다.  이에 고려대는 학칙을 개정해 성적증명서에 재수강 이전과 이후 수강기록을 모두 표기하고, F학점을 받은 경우 'NA(Not Account)'라고 기입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취득학점 포기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 제도 역시 학점을 성적증명서에서 지워 총 학점을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돼 왔다.  고려대 관계자는 "문제점들이 있어 현실에 맞게 반영한 것이다. 재수강의 경우 학생들에게 재교육을 부여하면서 교육 품질을 높이려는 것에 그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 등 나타나 학칙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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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성적증명서에 재수강·F학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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