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노창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군의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예천8경'을 선정한다.
예천8경은 관광객에게는 호기심을 유발하고 군 지역의 관광코스를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기존 관광지로서의 상품성을 높여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절차는 군의 역사·문화자원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 새로운 개발로 관광지로 조성된 곳 등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추천한 후보지와 기초 자료를 통해 선정한다.
또 37개소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0일간 1차 설문조사를 통해 20개소로 압축하며 이 기간 동안 누락된 후보지에 대해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1차 설문조사에서 압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거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8경 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예천8경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예천군민이나 출향인 등 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거나 각 읍·면사무소에 준비된 설문지에 8개소를 표시해 제출하면 된다.
박중식 문화관광과장은 "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이번 예천8경 선정에 군민과 출향인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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