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박성웅·이태임, 영화 '황제를 위하여'

기사등록 2013/11/28 20:56:55

최종수정 2016/12/28 08:26:33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설국열차’ ‘아저씨’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의 신작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이민기(28)·박성웅(40)·이태임(27)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12월 초 촬영을 시작한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이민기는 야구선수 출신으로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고 밑바닥 세계에 몸을 담게 된 ‘이환’을 맡았다. 가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오기와 독기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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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갈 곳 없는 ‘이환’을 조직에 끌어들이는 ‘상하’는 박성웅이 연기한다. 사채업과 도박판을 주름잡는 황제파의 보스 ‘상하’는 비즈니스에서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조직 식구들만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강단 있는 캐릭터다.

 ‘이환’을 사로잡은 술집 여사장 ‘연수’는 이태임이 책임진다. 이민기와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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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박성웅·이태임, 영화 '황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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