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F-35A는 어떤 기종?…"스텔스 기능 있지만 전력화는 아직"

기사등록 2013/11/23 00:46:18

최종수정 2016/12/28 08:24:42

【서울=뉴시스】그래픽 윤정아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2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참여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공군의 차기전투기로 록히드마틴의 F-35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yoonja@newsis.com
【서울=뉴시스】그래픽 윤정아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2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참여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공군의 차기전투기로 록히드마틴의 F-35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대당 2600억↑…2016년 개발 끝나는 '블록3'버전 구입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우리 공군의 차기 전투기로 록히드마틴사의 F-35A가 최종 확정되면서 이 전투기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차기전투기(F-X)사업이 원점 재검토로 무산됐을 당시 F-35A에 대한 관심은 당초 유력 후보였던 F-15SE에 비해 적었다.

 하지만 이후 공군이 스텔스 기능이 적용된 전투기 구매를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전세가 바뀐 것이다. 구체적으로 F-35A는 2016년에 개발이 끝나는 '블록3'다. 현존 최고 성능의 전투기지만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구매하게 될 '블록3'는 자동차로 치면 연식 변경 모델에 해당된다. 해를 거듭하며 차량이 개선되는 것과 비슷하다. 현재 F-35A는 '블록2' 버전이 장착된다. 일본이 구매한 것이 이 기종. '블록3'는 용량 등이 향상됐고 공대공, 공대지 작전 능력과 내외부 무장장착이 가능하다.

 F-35A의 대당 가격은 2600억원 이상이다. 이 금액으로 30년간 운용할 경우 대략 구입가격의 2~3배 가량을 운용비로 지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초 60대에서 40대로 구매대수가 줄어든 만큼 가격이나 운용비는 상승할 수 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의 최대 장점은 최대 유효거리가 500㎞에 달하는 레이더 탐지거리다. 한 번 이륙하면 남한 전역을 레이더 안에 두고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야간 작전을 위해 전자광학 조준장치도 얹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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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신익현 합참 전력3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기자실에서 합동참모회의 차기전투기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참여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공군의 차기전투기로 록히드마틴의 F-35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3.11.22.  [email protected]
 미사일 추가 장착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체 내부에 4발을 장착할 수 있는데 외부까지 더하면 최대 11발을 얹을 수 있다. 외부에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을 경우 스텔스 기능이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레이더로는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스텔스기능이 반대로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부에 4기의 미사일만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와 실전에서 맞닥뜨리면 승산이 없다. 전면전이 일어날 경우 폭격기 외의 성능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이기도 하다.

 현재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 대상이다. 이미 20년째 개발하고 있지만 시제기만 나왔을 뿐 전력화된 것이 전무하다. 캐나다나 터키, 호주 등이 구매를 취소했고, 미국마저 도입 대수를 줄였다. 우리가 40대를 도입한다 해도 전력화 시기가 불분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도입 대상인 F-35A는 활주로 이착륙 기종이고, 개발 과정에서 엔진 등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수직이착륙하는 F-35B 기종이다"며 "우리가 구매하는 기종은 이제 생산과정에서의 문제만 해결하면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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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F-35A는 어떤 기종?…"스텔스 기능 있지만 전력화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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