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갔어도 노래는 울려퍼진다, SNS 팬카페 개설

기사등록 2013/11/21 17:13:04

최종수정 2016/12/28 08:24:19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현식(1958~1990)의 SNS 팬카페가 신설된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김현식 유작앨범 '2013년 10월 김현식' 발매를 계기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합한 김현식 팬카페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식 팬카페는 그가 1990년 1월1일 요절한 후에도 인터넷에 존속해왔다. 그러나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팬카페는 김현식의 전 소속사이며, 고인에 대한 기억과 자료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동아기획이 운영하기로 했다.

 에이엠지들로벌은 "흩어져 있는 김현식 마니아층을 다시한번 결집시키고 스마트폰 세대들까지 모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기획 김영 대표는 "유작앨범을 발매해보니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타나 놀랐다"면서 "이제는 40, 50대 중년이 된 팬들은 물론 10, 20대 신세대팬들까지 호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식 팬카페는 단순히 김현식만을 추종하는 팬들의 모임이 아니라, 침체돼있는 아티스트형 가수들이 새로운 문화현상을 일으키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식 SNS팬카페 설립은 팬플(www.fanpple.com)이 추진한다. 고인 관련 소식과 자료, 이벤트 공지를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팬플에는 1000명 이상 연예인들의 팬카페가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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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갔어도 노래는 울려퍼진다, SNS 팬카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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