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 머독·덩 이혼조건 합의

기사등록 2013/11/21 02:22:51

최종수정 2016/12/28 08:23:59

【뉴욕=AP/뉴시스】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가운데)이 20일 뉴욕 맨해튼 법원을 떠나고 있다. 머독과 덩은 이날 법정에서 이혼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3.11.21
【뉴욕=AP/뉴시스】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가운데)이 20일 뉴욕 맨해튼 법원을 떠나고 있다. 머독과 덩은 이날 법정에서 이혼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3.11.21
【뉴욕=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루퍼트 머독(82) 뉴스코프 회장과 그의 세 번째 부인인 웬디 덩(44)은 20일 맨해튼 법원에 출석해 이혼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상호 존중 하에 이혼한다고 밝혔다.

 머독과 덩은 이날 법원에서 간단한 이혼 소송 절차를 마친 이후 악수하고 잠시 포옹했다. 이들의 이혼조건 합의 내용은 법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이혼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해 만족한다"며 "우리는 서로 존중하며 두 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이혼은 엘런 게스머 판사가 미제출된 서류에 서명해야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게스머 판사는 "이혼 조건을 우호적으로 해결해 기쁘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2
【뉴욕=AP/뉴시스】루퍼트 머독의 부인 웬디 덩이 20일 뉴욕 맨해튼 법원을 벗어나고 있다. 머독과 덩은 이날 법정에서 이혼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3.11.21
 머독은 덩과 1999년 결혼했으며 두 딸을 뒀다. 미 경제매거진 포브스는 지난 9월 머독과 그의 가족 재산이 134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뉴스코프' 머독·덩 이혼조건 합의

기사등록 2013/11/21 02:22:51 최초수정 2016/12/28 08:23:5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