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적정시기는 언제?…이달말부터 12월초

기사등록 2013/11/14 14:41:17

최종수정 2016/12/28 08:22:03

【대전=뉴시스】문승현 기자 = 올해 대전지역의 김장적정시기는 오는 30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충남은 11월 하순 후반에서 12월 상순 전반이 김장하기 좋은 시기로 꼽혔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최저기온이 0도 이하, 일평균기온 4도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가 김장하기 좋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그 반대의 경우엔 배추나 무가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다.  대전기상청은 주간예보와 1개월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김장적정시기를 산출하는데 기후변화에 따라 그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대전의 경우 평년(1981~2010년)엔 11월27일이었던 것이 2000년 들어 나흘 뒤로 밀렸다.  충남 주요지역의 김장적기는 서산 11월28일, 천안 11월25일, 보령 12월4일, 부여 11월27일, 금산 11월24일 등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청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하는 김치지수 등을 활용해 김장시기를 정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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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적정시기는 언제?…이달말부터 12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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