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필리핀 모델 엘리자베스 날루즈가 7일 오후 서울 동교동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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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저한테는 한국인의 피가 흘러요.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국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듭니다. 김치찌개와 삼겹살은 최고예요."
필리핀의 모델 엘리자베스 날루즈(23)는 지난달 24일 홀로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왔다.
필리핀의 모델 엘리자베스 날루즈(23)는 지난달 24일 홀로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왔다.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필리핀 모델 엘리자베스 날루즈가 7일 오후 서울 동교동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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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랑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제가 필리핀에서는 꽤 유명해요." 18세 때부터 모델로 활동한 날루즈는 현지에서는 스타다. 필리핀의 남성잡지 'FHM' 소속 모델이다. 이 잡지의 표지모델은 TV 9시 뉴스에서 다룰 정도다. 필리핀에서 모델로서 성공의 척도는 이 잡지에 등장하느냐다. 2010년에는 미스 비키니 필리핀으로 뽑혔다. 출연한 CF는 다 열거하기도 힘들다.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필리핀 모델 엘리자베스 날루즈가 7일 오후 서울 동교동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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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필리핀 밖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스비키니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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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루즈가 특히 한국에서도 성공하려는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다. 날루즈의 어머니는 그녀의 모델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필리핀 모델 엘리자베스 날루즈가 7일 오후 서울 동교동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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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영향도 있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며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고 밝혔다. 30년 전 필리핀으로 이민한 날루즈의 어머니는 딸이 한국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날루즈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170㎝에 50㎏인 나는 키가 작아 패션모델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광고모델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모델이라면 모두가 그렇겠지만 헤어와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서 헤어 제품과 화장품 광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는 비키니 모델답게 "가슴과 엉덩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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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에 50㎏인 나는 키가 작아 패션모델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광고모델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모델이라면 모두가 그렇겠지만 헤어와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서 헤어 제품과 화장품 광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는 비키니 모델답게 "가슴과 엉덩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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