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문나이트' 댄스뮤지컬로 부활, 춤꾼들의 성지

기사등록 2013/11/06 09:14:06

최종수정 2016/12/28 08:19:17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가 2014년 2월20일부터 3월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제작사 보보스글로벌은 "1990년대 초 박진영·현진영·양현석·클론 등 춤꾼들의 성지였던 이태원 '문나이트'가 뮤지컬로 재현된다"고 밝혔다. 

 1990년대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한류 붐을 일으킨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한국 비보이들의 현란한 댄스가 탄탄한 스토리 구조, 영상매핑 기술, 미디어 파사드 기법 등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대사를 최소한으로 줄여 영상기법과 춤으로만 스토리를 전달한다. 이태원 '문나이트'를 옮겨온 듯한 느낌의 무대로 '관람'을 넘어 '전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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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2013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뮤지컬단 창작공모사업 '힘내라 우리 뮤지컬'의 당선작이다. 지난 5월 4회에 걸쳐 열린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편, '문나이트'는 1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SAC아리랑홀에서 오디션을 연다. 전문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비보잉, 걸스힙합, 로킹, 팝핀 등으로 세계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전문 댄서들이 참여를 예고했다. www.moonn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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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문나이트' 댄스뮤지컬로 부활, 춤꾼들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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