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2위' 광양항 체선율 4대 항만 중 최고…"수심이 낮아

기사등록 2013/10/25 10:34:44

최종수정 2016/12/28 08:15:43

김승남 "준설시급, 신항만 예산은 최저 개선 시급"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화물 처리능력이 우리나라 두번째인 전남 광양항의 체선율은 전국 4대 항만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양항의 신항만 예산은 최저수준으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 소속 김승남위원(민주, 고흥·보성)이 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광양항의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평균 체선율은 5,0%로 주요 4대 항만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양항은 최근 3년간 2만3656척의 선박 가운데 1180척이 체선했다. 체선이란 접안시설 부족으로 외항선박이 12시간 이상 정박지에 대기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따른 체선비용도 142억6000만원으로 전국 4대 항만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양항에 이어 울산항의 최근 3년간 체선율은 4.4%, 체선비용은 136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항 체선율은 1.3%, 채선비용은 30억5000만원이었고, 부산항은 0.34%, 22억1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김의원은 “광양항은 2012년 2억 4000만t(전국대비 20%)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우리나라 2번째 규모의 항만이나 체선율이 5.2%에 달한다”며 “광양항에 접안이 가능한 선박의 최대 규모는 광양항 원료부두 35만t급으로 항로수심이 23.5m가 필요한데 현재 수심은 19.5m밖에 안돼 선박이 자유롭게 통항하지 못하고 만조시를 기다렸다 입항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광양항은 항로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선박이 대기하거나 항로가 개설되지 않아 일방통행을 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할 때 광양항 수역시설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지만 광양항 신항만 예산은 120억원으로 국내항만 중 최저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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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2위' 광양항 체선율 4대 항만 중 최고…"수심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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