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노창길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6만1300포대(2452t)매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산물벼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1만4547포대를 서안동농협RP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내달 8일 와룡면 주계리에서 첫 매입을 시작해 같은 달 26일까지 4만6753포대를 수매하는 등 총 6만1300포대(2452t)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올해 초 사전예시 한 일품벼와 운광벼, 칠보벼에 한해 매입하며 산물벼는 서안농농협RP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읍면동별 지정장소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공공비축미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80㎏)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은 건조벼 1등급 기준으로 40㎏드리 포대당 5만5000원을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고 확정된 수확기 쌀값기준에 따라 차액을 내년 1월 사후정산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익년도 1월에 확정됨으로 그 기간 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 지급하는 것.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가하는 농가에서는 품질향상과 과잉건조로 인한 농가손실방지를 위해 적정수분(13~15％)을 유지해야 한다"며, "헌 포장재를 사용하는 농가는 40kg 포대를 1회에 한해 재사용이 가능함으로 포장재 사용에도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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