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박상록 기자 =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제5회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가 오는 19일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 숭의사(도문화재 제300호)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백일장대회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돕기위해 지원군을 이끌고 온 명나라 가유약 장군의 3대에 걸친 '2충1효'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충남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학돌문학회가 주최하고 태안군, 태안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산문과 운문부문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 열리며 참가신청은 이달 18일까지 학돌문학회(http://cafe.daum.net/AGMYDYD)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초·중·고 장원자에게는 충남교육감상이 주어지며 종합장원에겐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입상자 전원의 작품을 수록한 수상집 ‘2충1효’를 발행, 입상자 전원에게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학돌문학회 가금현 회장은 “이번 백일장대회에 전국의 많은 문학도들이 참가해 문학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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