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그랜드세일과 연계해 강남 박물관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가 지정한 박물관을 2개소 이상 관람하고 방문스탬프를 받아오면 영화 관람권과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에서 개최하는 연중 최대 축제다.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이 시기에 구내 호텔과 쇼핑, 외식, 공연, 뷰티 자원을 활용한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간다.
투어에 참가하는 박물관은 ▲시몬느핸드백박물관 ▲호림박물관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도산안창호기념관 ▲관세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 ▲경운박물관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등 총 8곳이다.
이들 박물관은 방문객을 위해 입장료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일혜택을 받으려면 구에서 배포하는 그랜드 세일 쿠폰북을 지참해야 한다.
마지막 장에 첨부되어 있는 박물관 지도와 스탬프 란에 방문 도장을 찍어 구청에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쿠폰북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방문해 다운 받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박물관 8곳을 모두 완주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2매씩 증정하고 2개 이상만 방문해도 1000명에게 소정의 화장품 경품을 증정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박물관 스탬프 투어는 강남구가 흔히 알고 있는 쇼핑거리나 즐길거리 외에도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컨셉의 세련된 박물관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시작된 행사"라며 "오는 10월 강남페스티벌도 즐기며 문화도 공부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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