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 여성 사업가, 파사이 콘도에서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13/09/25 12:03:43

최종수정 2016/12/28 08:06: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23일 필리핀 파사이에서 한국인 여성 사업가 전모씨가 자신의 콘도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파사이 경찰서가 밝혔다고 한민족 네트워크 위플이 25일 보도했다.  전모씨는 파사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파사이 경찰서에 따르면 전모씨는 검정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 얼굴을 둔기로 맞고 사망한 상태에서 23일 오후 9시49분께 발견됐다.  전모씨는 오후 6시15분께 바탕가스에서 사업을 하는 강모씨와 통화했었는데 통화 당시 필리핀 여성 방문객이 있어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었다.  강모씨는 다시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마닐라에 있는 지인에게 상황 파악을 요청, 이 지인이 친구와 함께 9시께 콘도에 도착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콘도에는 바닥과 안방 벽에 혈흔이 남아 있었으며, 지갑에는 현금이 없어진 상태였고,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고 파사이 경찰서측은 전했다. 파 사이 경찰서는 전모씨가 죽기 전 피해자의 사무실을 방문한 사람을 식별하기 위해 콘도에 설치된 CCTV의 사본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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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 여성 사업가, 파사이 콘도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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