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누드 월병 파티 논란...네티즌, '역겹다'

기사등록 2013/09/21 04:00:00

최종수정 2016/12/28 08:05:0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중국에서 한 여성이 중국 중추절 전통음식인 월병을 이용해 중국판 '누드 스시'인 '누드 월병' 파티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중국 인터넷 언론 다궁왕(大公網)에 따르면 자신이 '노출 여왕' 별명의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뭐루루(莫露露)는 4명의 남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누드 상태에서 신체의 주요 부위에 월병을 올려놓는 이른 바 누드 월병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중국의 추석 전통 음식 월병은 둥근 달 모양으로 빚는 밀가루빵으로, 중국인은 월병을 먹으면서 달 구경을 하는 오랜 명절 풍속이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누드 월병 동영상에서 남성들은 월병을 담는 '접시' 역할을 한 누드 상태의 뭐루루를 둘러싸고 월병을 나눠 먹고 술을 마신다.

 이 같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풍속을 어지렵히고, 역겹다', '대중의 주목을 받기 위한 언론 몰이에 불과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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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드 월병 파티 논란...네티즌,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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