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폰 거래, 오프라인 전문매장 이용해야 안전하다

기사등록 2013/09/12 13:48:43

최종수정 2016/12/28 08:03:14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IT전문 조사기관 IDC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7.3%의 상승을 예견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어난 만큼 신규 폰 구매자와 중고 폰 공급량 또한 증가했다.  이와 관련, 중고 폰 매입, 수출 전문업체인 아프리카폰 측은 "지난해에 비해 중고 폰 매입량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국내 중고 폰 해외 공급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말했다.  중고 폰 매입과 판매가 활성화하면서 불법 브로커들의 구매는 줄고, 일반 소비자들의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보다는 해외 수요가 많아 중고 폰은 대부분 수출되고 있다.  중고 폰은 대리점 반납, 개인 출장 딜러 판매, 오프라인 전문매장 판매, 온라인 판매 등의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다.   아프리카폰 관계자는 "한번 사용됐던 폰은 사용자의 기록이 남겨져 있기 때문에 정식 허가된 유통과정을 거쳐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거래 방법에 따라 해킹 방지 등 안전성에 차이가 있는 만큼 중고 폰 거래는 믿을만한 곳에서 해야 사후처리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 딜러나 대리점을 통해 거래된 중고 폰은 수출을 담당하는 곳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문매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가격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폰(http://www.smartafrica.co.kr)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용된 중고 폰을 고가로 매입해 해외로 수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아프리카폰 매장은 경기 안양, 군포, 성남, 수원, 안산, 시흥, 화성 등에 위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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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폰 거래, 오프라인 전문매장 이용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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