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지난 5월 부인 조씨로부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10일 오후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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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부인 조수인(32)씨를 폭행, 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류시원(41)이 “폭행이나 외도는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류시원은 10일 “비록 벌금형이지만,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형량의 문제가 아니라 명예의 문제다. 어떤 상황에서도 폭행이나 외도는 절대 없었다”며 “억울하고 답답한 점이 많지만,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이성용)는 이날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류시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류시원은 10일 “비록 벌금형이지만,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형량의 문제가 아니라 명예의 문제다. 어떤 상황에서도 폭행이나 외도는 절대 없었다”며 “억울하고 답답한 점이 많지만,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이성용)는 이날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류시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지난 5월 부인 조씨로부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10일 오후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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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류시원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피해자와의 관계와 폭행·협박의 정도, 위치추적장치 설치기간, 횟수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류시원의 아내가 민사소송을 유리하게 하고자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부부싸움을 일으켜 몰래 녹취, 형사소송을 일으켰다”고 반박했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류시원의 아내가 민사소송을 유리하게 하고자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부부싸움을 일으켜 몰래 녹취, 형사소송을 일으켰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지난 5월 부인 조씨로부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10일 오후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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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형사소송 내내 결혼생활 중 외도했다고 주장하면서 동영상이 있다고 억측했는데 나중에 제출한 영상을 보니 2007년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가수 A양의 이름을 도용한 ‘야동’을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무고 수준의 흠집 내기를 계속하며 수십억원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상대방의 위증을 비롯한 모든 점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 “상대방은 법원의 명령도 무시하고 연락도 받지 않으며 4개월째 아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완전한 무죄가 나올 때까지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대방은 법원의 명령도 무시하고 연락도 받지 않으며 4개월째 아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완전한 무죄가 나올 때까지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지난 5월 부인 조씨로부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10일 오후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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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은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부인이 운전하는 벤츠 승용차에 위치추적장치인 GPS를 몰래 부착하고, 부인의 스마트폰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위치를 추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해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부인을 협박하며 손바닥으로 뺨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8월을 구형했다.
같은 해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부인을 협박하며 손바닥으로 뺨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지난 5월 부인 조씨로부터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10일 오후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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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인 조씨는 지난 2월 “협박과 폭행을 당했다”며 류시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류시원도 “아내가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하려고 고소한 것”이라며 조씨를 무고와 사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무용을 전공하고 TV드라마에도 출연한 조씨는 류시원과 결혼생활 2년 만인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합의에 실패했다. 이혼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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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도 “아내가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하려고 고소한 것”이라며 조씨를 무고와 사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무용을 전공하고 TV드라마에도 출연한 조씨는 류시원과 결혼생활 2년 만인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합의에 실패했다. 이혼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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