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생물학 박사 공무원이 탄생해 화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노주영(35) 농촌지도사가 최근 전남대에서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갈색거저리의 곤충면역에 관한 전사체와 유전체적 정보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생물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씨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경야독 끝에 7년 만에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번 박사학위 취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곤충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
그는 논문에서 곤충을 이용해 인체 면역 관련 전사체와 유전체적 정보를 판독함으로써 인체-병원균 간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시험모델로 곤충의 이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내용은 나비·곤충산업의 메카인 함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곤충산업화 연구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노씨는 "2006년부터 나비축제의 산실인 함평농업기술센터 곤충연구소에 근무하면서 학문적으로 곤충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위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 공무원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노주영(35) 농촌지도사가 최근 전남대에서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갈색거저리의 곤충면역에 관한 전사체와 유전체적 정보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생물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씨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경야독 끝에 7년 만에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번 박사학위 취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곤충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
그는 논문에서 곤충을 이용해 인체 면역 관련 전사체와 유전체적 정보를 판독함으로써 인체-병원균 간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시험모델로 곤충의 이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내용은 나비·곤충산업의 메카인 함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곤충산업화 연구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노씨는 "2006년부터 나비축제의 산실인 함평농업기술센터 곤충연구소에 근무하면서 학문적으로 곤충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위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 공무원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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