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박근혜정부 6개월 민주주의 불복·유신회귀"

기사등록 2013/08/26 14:58:48

최종수정 2016/12/28 07:57:37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6일 박근혜정부 6개월을 민주주의 불복과 공약파기, 유신회귀로 규정했다.

 이 대표는 이 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 박근혜정부 6개월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정치분야에서는 민주주의 불복, 경제분야에서는 공약파기, 대북문제는 제자리, 인사에서는 유신회귀로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공작이 희대의 헌정유린 사건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대통령이 지금 답해야 될 때다"며 "청와대의 민주주의 불복이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제 분야와 관련해 "무상보육은 대통령 공약이고 중앙정부가 책임지겠다고 확약을 했는데도 새누리당은 '무상보육 재원을 중앙정부가 이행하라'고 홍보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며 "쌍용차 회계조작사건 국정조사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사의 유신회귀 문제는 대단히 심각하다"며 "유신헌법 초안을 만든 김기춘씨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이 국민들의 항의에 대한 대통령의 대답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에게는 대통령이 필요한데 지금은 여왕만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민들의 여론을 살피고 국민들에게 책임지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가온 정기국회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특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정희 "박근혜정부 6개월 민주주의 불복·유신회귀"

기사등록 2013/08/26 14:58:48 최초수정 2016/12/28 07:57:3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