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이상 시운전 거쳐 2014년 말 개통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4년 말까지 완공하는 호남고속철도에서 운행할 제1호 고속열차 10량을 공개했다.
호남고속철도에 운행할 열차는 지난해 4월 제작에 착수해 1년4개월만에 완료돼 3개월간 제작공장 내 시운전에서 각종 기능 확인을 거쳐 11월부터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 운행선에서 10만㎞ 이상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충분한 성능시험을 통해 고속차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인한 후 호남고속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차량은 KTX-산천이 운행하면서 발생한 결함을 분석해 모터블록 개선 등 주요 고장원인을 제거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 좌석 공간을 기존 열차보다 57㎜ 확대했고 ▲ 항공기 타입의 좌석 테이블 설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그리고 ▲모든 좌석에 모바일용 전원 콘센트 설치 ▲인터넷 서비스 속도향상을 위한 4G모뎀 채택 ▲ 객실 LED조명 및 조도조절 기능 추가 ▲ 조작이 용이한 출입문 열림 스위치 채택 ▲ 방음재 추가 적용으로 객실 소음저감 등 승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4년 말까지 완공하는 호남고속철도에서 운행할 제1호 고속열차 10량을 공개했다.
호남고속철도에 운행할 열차는 지난해 4월 제작에 착수해 1년4개월만에 완료돼 3개월간 제작공장 내 시운전에서 각종 기능 확인을 거쳐 11월부터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 운행선에서 10만㎞ 이상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충분한 성능시험을 통해 고속차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인한 후 호남고속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차량은 KTX-산천이 운행하면서 발생한 결함을 분석해 모터블록 개선 등 주요 고장원인을 제거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 좌석 공간을 기존 열차보다 57㎜ 확대했고 ▲ 항공기 타입의 좌석 테이블 설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그리고 ▲모든 좌석에 모바일용 전원 콘센트 설치 ▲인터넷 서비스 속도향상을 위한 4G모뎀 채택 ▲ 객실 LED조명 및 조도조절 기능 추가 ▲ 조작이 용이한 출입문 열림 스위치 채택 ▲ 방음재 추가 적용으로 객실 소음저감 등 승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좌석수도 기존 KTX-산천 대비 47석이 늘어난 410석(특실 33석, 일반실 377석)으로 수송능력을 13% 향상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운전제어기, 제동제어기, 운전 정보현시장치 및 계기용 변류기를 국산화해 약 51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국내 부품산업 육성 및 유지보수성도 개선했다.
호남고속차량은 총 사업비 736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국고(50%)와 철도공단 부채(50%)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현재 3시간 5분 소요에서 1시간 6분 단축된 1시간 59분에 이동이 가능해 국민 교통 편익 증대와 호남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운전제어기, 제동제어기, 운전 정보현시장치 및 계기용 변류기를 국산화해 약 51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국내 부품산업 육성 및 유지보수성도 개선했다.
호남고속차량은 총 사업비 736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국고(50%)와 철도공단 부채(50%)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현재 3시간 5분 소요에서 1시간 6분 단축된 1시간 59분에 이동이 가능해 국민 교통 편익 증대와 호남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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