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부산도시철도 이용 122만명 증가

기사등록 2013/08/20 13:11:29

최종수정 2016/12/28 07:56:01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달 22일부터 8월16일까지 여름 휴가기간(26일) 동안 도시철도 총 이용승객이 2163만7000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041만4000명보다 122만3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1일 평균승객도 8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만5000명보다 4만7000명(6%)이 늘어나, 4호선 개통이후 전년대비 승객 증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도시철도역과 직접 연결되는 쇼핑·문화센터 이용객이 늘어난 점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부산관광객 증가를 승객증가의 주요원인으로 분석했다.

 도시철도역과 쇼핑·문화센터가 연결되어 있는 서면역(1일 3460명 증가), 센텀시티역(2200명), 남포역(2620명), 범일역(1020명), 사상역(970명) 등에서 1만270명이 지난해보다 더 이용한 것으로 이는 1일 평균 증가승객 4만7030명의 22%에 달한다.

  특히 부산으로 피서를 오는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부산역(1일 1740명 증가), 해운대역(1690명), 장산역(1530명), 자갈치역(1310명), 수영역(1280명), 광안역(960명) 등 관광지 관련 도시철도역에서 하루 8510명이 지난해보다 더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일 평균 증가승객을 호선별로 보면 2호선 2만2370명, 1호선 2만150명, 3호선 2900명, 4호선 1610명 순으로 나타나 높은 승객증가율을 보인 역사는 1호선 남포역(12.8%)과 2호선 센텀시티역(11.8%)․수영역(11.3%)․장산역(10.5%)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로 인해 매년 1일 평균승객의 9%(약7~8만명)나 감소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관광과 쇼핑을 위한 신규승객 유입으로 지난 7월 22일 이전까지 1일 평균승객 86만9000명의 96%에 달해, 도시철도 하루 1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여름철 실속형 피서가 확산되면서 도시철도가 부산관광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이번 승객 증가에 안주하지 않고 승객을 최우선하는 서비스 개발과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으로 내년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도시철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휴가철 부산도시철도 이용 122만명 증가

기사등록 2013/08/20 13:11:29 최초수정 2016/12/28 07:56:0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