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폭염으로 닭 7400마리 폐사

기사등록 2013/08/12 14:07:56

최종수정 2016/12/28 07:53:53

【충주=뉴시스】유경모 기자 = 연일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충북 충주지역에서 가축이 잇따라 폐사해 육계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현재 지역 육계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 7400마리가 폭염으로 집단 폐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덕읍 1000마리, 소태면 1000마리, 동량면 4000마리, 신니면 1400마리 등이다.  일부 육계농장은 재해보험과 폭염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 길이 막혀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주덕읍의 한 농장에서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정전으로 환풍기가 멈춰 기르던 닭 1만2000마리가 질식사 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비타민 등을 함유한 사료를 먹여야 한다"며 "축사 내 분뇨제거와 건조상태를 유지하는 등 축사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염 속에 환풍기를 지속해서 가동하고 있어 농장주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과 단양지역에서는 이날 현재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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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폭염으로 닭 7400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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