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학생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비율
(그래픽=윤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이다솜 기자 = 강원지역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한 도내 초·중·고 학생 수는 13만7605명(72.8%)이다. 청소년 10명당 7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학년별로는 고등학생 5만969명(90.2%)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4만3939명(86.3%), 초등학생 4만2698명(52.3%) 등이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성인용 앱 등 유해물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
성인용 앱은 미성년자들도 간단한 인증이나 경고 문구를 확인하는 절차만 거치면 손쉽게 음란성 내용이 담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할 목적으로 채팅하면서 아동한테서 받은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성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을 구속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의 부작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고개를 숙이는 등 같은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거나 구부정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목과 어깨 등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 내의 영양소 조절에 이상이 생겨 근막에 통증이 생기는 근막동통증후군이나 목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목디스크 등의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근막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너무 고개를 숙이지 말고 일정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목 뒷부분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영 사무국장은 "스마트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보급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폐해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교 등 기관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아이와의 관계를 높이면서 관심을 두고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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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교육부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한 도내 초·중·고 학생 수는 13만7605명(72.8%)이다. 청소년 10명당 7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학년별로는 고등학생 5만969명(90.2%)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4만3939명(86.3%), 초등학생 4만2698명(52.3%) 등이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성인용 앱 등 유해물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
성인용 앱은 미성년자들도 간단한 인증이나 경고 문구를 확인하는 절차만 거치면 손쉽게 음란성 내용이 담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할 목적으로 채팅하면서 아동한테서 받은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성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을 구속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의 부작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고개를 숙이는 등 같은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거나 구부정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목과 어깨 등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 내의 영양소 조절에 이상이 생겨 근막에 통증이 생기는 근막동통증후군이나 목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목디스크 등의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근막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너무 고개를 숙이지 말고 일정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목 뒷부분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영 사무국장은 "스마트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보급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폐해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교 등 기관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아이와의 관계를 높이면서 관심을 두고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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