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아 위원회, 프랑스 빵 '크루아상' 금지…"억압의 상징"

기사등록 2013/08/04 04:00:00

최종수정 2016/12/28 07:51:39

【서울=뉴시스】샤리아 위원회가 전통 프랑스 빵 크루아상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출처: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샤리아 위원회가 전통 프랑스 빵 크루아상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출처: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샤리아 위원회는 율법적 결정을 통해 전통 프랑스 빵인 크루아상을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따르는 이 종교단체는 '초승달' 모양의 이 빵은 '식민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리아 위원회는 또 크루아상의 '초승달' 모양은 무슬림에 대한 유럽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알레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샤리아 위원회는 알레포를 포함해 반군이 장악한 여러 지역에서 크루아상 금지령을 내렸다.

 알레포 시민 사회는 대체적으로 이슬람 율법을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의 또 다른 종교단체는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징역 1년 형을 내리기도 했다.

 시리아 반군 연합체인 시리아국가연합(SNC) 소속의 사미르 나샤르는 "때로는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는 이슬람 율법 단체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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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아 위원회, 프랑스 빵 '크루아상' 금지…"억압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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